칫솔 살균기 효과 및 단점과 간단한 살균 방법

칫솔살균

칫솔 살균기는 칫솔모에 서식하는 세균들을 죽여 칫솔을 청결한 상태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계입니다. 욕실은 습도나 온도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양치질을 한 뒤 칫솔을 욕실에 그냥 둘 경우 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박테리아 등 수백 종의 세균들이 번식할 수 있고, 충치나 잇몸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칫솔 살균기를 사용합니다.

 

 

 

칫솔 살균기 효과

자외선방식 칫솔소독기는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력한 자외선을 조사해 단시간에 칫솔모에 붙은 각종 세균들을 제거하는데, 5분 정도면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열로 살균하는 칫솔소독기는 발열체의 온도가 70도시 이상 설정되고 30분 이상 히팅 건조되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세균들을 99.9% 살균함으로써 충치, 치주염, 잇몸병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 심장,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칫솔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칫솔살균기에 넣으면 살균효과가 떨어지게 되니 칫솔을 여러 차례 탈탈 털어서 물기를 없애거나, 말린 뒤에 칫솔 살균기에 넣으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칫솔 살균기 단점

물기가 많은 칫솔을 그대로 넣으시면 좋지 않습니다. 자외선 방식의 경우 물기 많은 칫솔을 그대로 넣으면 살균기 내부의 습도가 상승해 기계가 고장 날 가능성도 생기며 세균이 번식할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자외선램프가 오염될 경우 살균력이 저하되므로 1주일에 1번씩 램프를 알코올 솜이나 면봉 등으로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및 각막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외선램프가 켜져 있을 때는 불빛을 쳐다보시면 안 되며, 피부에 닿지 않는 게 좋고, 자외선램프를 6개월~8개월마다 주기적인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히팅 건조 방식의 경우 발열되는 전기 소모가 많고, 기기에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칫솔 살균기의 크기가 큰 경우 공간 배치를 생각해야 하고, 크기가 큰 칫솔은 잘 안끼워져서 걸쳐둬야 할때도 있습니다. 기계를 바닥에 떨어 뜨릴 경우 고장나거나 램프가 깨질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칫솔살균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

칫솔은 3개월 정도 사용하시고, 1주일에 한 번 정도 소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구강청결제 소독

구강청결제는 구강 내의 세균을 없애주는 용도이기 때문에 칫솔 소독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컵에 칫솔을 넣고, 칫솔모가 잠기도록 구강청결제를 붓습니다. 새로 구입한 경우에도 소독을 해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충분히 담근 후에 꺼내서 말려주면 되고 햇빛에 확실하게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둘째, 베이킹소다 소독

세척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로 칫솔을 소독할 수 있습니다. 칫솔모에 베이킹 소다를 충분히 뿌린 후, 물을 넣어서 베이킹 소다 물에 담그고 30분 후에 칫솔을 꺼내서 말린 후 사용하면 됩니다.

셋째, 소금 소독

칫솔모에 소금을 뿌린 후, 물을 넣어서 30분 정도 담그면 간단하게 소독을 끝낼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소금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넷째, 전자레인지 소독

칫솔모를 물에 적셔주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30~40초가량 돌려주면 간단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