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고 화창해 야외 활동하기에 좋지만 자외선 때문에 강렬한 햇빛이 부담스러워집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화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건조증, 백탁 현상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과 용도 등에 따라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자외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상관없이 1년 365일 실내외 할 것 없이 항상 존재하는 자외선은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방사선, 화학선이라고도 하며 사람의 피부를 태우거나 살균작용을 하여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자외선(UV)은 태양빛의 한 종류로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파장에 따라 UVC, UVB, UVA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UVC
오존층이 모두 흡수해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 UVB
피부의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으로 햇살이 강한 여름에는 화상을 입은 것처럼 수포가 생기기도 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장 강하며 일 년 중 봄, 여름에 급격히 강해지고 가을이 되면서 강도가 약해집니다. 일부가 지표면에 도달해 사람의 피부를 태우고 때로 피부암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셋째, UVA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는 UVA는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입니다. 붉게 화상을 입히지는 않지만 피부 노화의 원인으로 노화선 또는 태닝선이라고도 합니다. UVA는 365일 거의 비슷한 강도이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햇살에도 피부에 지속적으로 손상을 주며 피부 노화를 일으켜 주의해야 합니다. 멜라닌색소를 자극해 검버섯, 잔주름 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자외선이 주는 이로움도 있는데 살균 작용을 하고 체내에 비타민 D를 합성합니다. 하지만 피부와 눈에 좋지 않아 각종 질환을 일으키고 발암 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차단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선로션, 선크림, 선젤, 선스틱, 선 스프레이, 선 쿠션 등 제형별로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같은 제형이래도 성분이나 차단 효과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방법도 다르고 백탁 현상도 정도, 발림성, 지속시간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야외활동이 잦은 경우, 화장을 하는 경우, 피부가 예민한 경우, 답답한 걸 싫어하는 경우 등 모두 다른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됩니다. 백탁 현상이나 눈 시림, 열감, 향 등의 단점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자신에게 맞는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알아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제형별 자외선 차단제
제형별로 장단점이 있어 원하는 용도에 따라 알맞은 제형을 선택합니다.
첫째, 선로션
로션형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감이 가볍지만 차단 지수가 높지 않아 야외 활동이 적은 일상생활에서 쓰기 적절합니다.
둘째, 선크림
흡수력과 사용감이 좋아 많이 사용하는 제형입니다. 성분에 따라 얼굴이 하얗게 들뜨는 백탁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 야외 활동 시 넓은 범위의 차단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셋째, 선젤
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로션이나 크림형 보다 묽어 바르기 편리하고 지속력도 강한 편이지만 바른 뒤에 끈적거림이 있습니다. 선크림의 백탁 현상을 피하고 가벼운 제형을 원하는 경우에 적당합니다.
넷째, 선스프레이
스프레이 타입은 눌러서 뿌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합니다. 화장한 상태라도 편하게 덧 뿌릴 수 있고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 좋지만 차단력이 비교적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선스틱
휴대하기 좋고 차단 효과도 뛰어나 야외 활동이 많은 날에 쓰기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를 수 있고 사용감도 높은 편이지만 다른 타입과 달리 잘 퍼지지 않아 넓은 부위에 바르기엔 힘듭니다.
여섯째, 선 쿠션
주로 여성 분들이 자주 사용하고 파우더 타입이라 화장한 얼굴의 번들거림을 잡아 주며 덧발라 사용하기 편리한 반면 꼼꼼하게 발라지지 않을 수 있고 백탁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성분별 자외선 차단제
무기자차, 유기자차, 혼합자차는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에 따라 구분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달라 피부 타입이나 원하는 장점에 따라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민감할 경우 무기자차를 백탁 현상이나 건조증이 싫은 경우 유기자차를 선택하면 도움이 됩니다.
첫째, 유기자차
유기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는 화학적으로 합성한 유기 화합물을 이용해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로 변화시켜 방출하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옥시벤존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학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자극적이고 눈 시림이 있으며 자외선이 열로 변환되는 과정에 피부에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감이 부드럽고 발림성, 흡수력이 좋으며 끈적임이나 백탁 현상이 거의 없고 세정력도 좋습니다. 유기자차 선크림은 화장을 하거나 야외 활동이 적은 날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피부가 예민해 트러블이 있고 야외활동이 많거나 눈 시림을 싫어한다면 다른 종류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고 30분 이후부터 효과가 생겨 외출 30분 전 미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무기자차
무기 자외선 차단제,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 광물에서 추출한 무기물질이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분산시키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시켜주고 유기자차와 비교했을 때 화학적 성분이 적어 피부에 자극이 적고 눈 시림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백탁 현상이 심하고 질감이 두꺼우며 발림성도 떨어집니다. 무기자차는 방수성이 좋고 지속력이 높아 강한 자외선 아래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화장을 하거나 답답한 발림성을 싫어하거나 백탁 현상이 꺼려진다면 다른 종류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혼합자차
혼합자차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단점을 보완해 두 방식을 혼합한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유기자차의 단점인 눈 시림 현상과 피부에 대한 자극을 줄이고 무기자차의 백탁 현상과 뻑뻑한 발림성을 보완했습니다. 혼합자차에 들어간 성분 역시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성분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혼합자차는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단점이 어느 정도 개선된 거지 아예 없어진 건 아니므로 특정 단점을 매우 꺼려한다면 다른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
자외선 차단제에 표기된 SPF와 PA 지수는 피부 화상과 손상을 일으키는 UVB 차단지수로 SPF 옆에 적힌 숫자는 1당 15분의 차단 지속 시간을 + 표시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말합니다.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정도와 지속 시간에 차이가 있어 같은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라도 원하는 차단 효과를 골라 사용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유리를 통과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SPF 15~30 PA++ , 강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때는 SPF50 PA+++정도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등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만큼 화학성분이 첨가된 차단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부담은 되지 않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SPF
SPF 15, SPF 30, SPF 50 등 지수 뒤에 숫자로 표기되며 숫자에 따라 자외선 차단량이 달라집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과 이후에 피부에 홍반이 나타나는 시간을 비교해 숫자로 표기한 것이라 SPF 50 이면 SPF 1에 비해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이 50배 연장된다는 의미입니다. SPF 50은 98%, SPF 30은 96~97%, SPF 15는 94%의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SPF 30과 SPF 15의 차단 효과 차이가 3~4% 밖에 나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화학 흡수제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SPF 가 무조건 높은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둘째, PA
PA는 피부 노화,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자외선 A의 차단 지수로 우측의 +표시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는 좋지만 피부에 자극적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가 1~2개 정도 여도 충분합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분은 PA+++ 를 물놀이를 하거나 야외활동 시간이 길 땐 PA++++가 적당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365일 매일 사용해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화장할 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별도로 발라야 합니다. 외출하기 전 15~30분 전에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에 미리 발라 줍니다. 사용량은 성인의 집게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로 짜서 바르는 것이 적당하고 계속 덧발라 줘야 차단 효과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2~3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고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더 자주 덧발라 줘야 합니다.
첫째, 피부 표면을 정돈합니다.
스킨, 에센스, 로션 등의 기초 스킨케어로 피부 표면을 정돈합니다.
둘째,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자외선은 눈가에 주름과 기미를 만들거나 피부를 처지게 하므로 눈 주위까지 꼼꼼히 바르고, 얼굴에 전체적으로 펴 바릅니다.
셋째,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미리 바릅니다.
선블록은 차단의 기능이 일차적이기 때문에 에센스처럼 피부 속까지 흡수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초화장 맨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되 문지르지 말고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펴 발라 보호막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피부 타입별 자외선 차단제 추천
첫째, 건성피부
보습 성분이 함유된 크림이나 밤 타입의 제품
둘째, 지성 여드름 피부
로션이나 리퀴드 타입의 오일 프리 제품
셋째, 민감성 피부
화학성분이나 합성색소, 합성 방부제가 없는 천연제품
자외선 차단제 추천
첫째, 30~40대 직장인
SPF 가 50+으로 UVB 자외선이 피부에 닿을 때 차단지수가 50분의 1로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UVA를 차단해주는 PA는 4등급 PA++++입니다. 워터프루프 제품이며 유백색 젤 타입의 가벼운 텍스쳐로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둘째, 가족 모두가 사용
SPF 50+, PA +++ 제품으로 온 가족이 모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천연 보습성분이 순하고 좋습니다. 유백색의 크림으로 보습력과 촉촉함을 갖춘 로션 타입입니다. 프로폴리스 추출물, 미네랄워터 등이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게 하고 자외선 차단만이 아닌 미백 성분인 알부틴 함유로 기미 주근깨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넷째, 민감한 피부
SPF 42 PA+++ 제품으로 피지 흡착 파우더가 번들거리을 잡아주고 살색의 크림 타입이 메이크업 베이스 역할도 합니다. 피부 본연의 내추럴한 스킨톤은 살려주고 톤 업을 시켜 피부결을 정돈할 수 있습니다. 파라벤, 탈크, 인공색소, 벤조페논, 미네랄 오일 무첨가로 자극이 적습니다.
다섯째, 학생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자외선 차단제로 화장품의 기본 원료인 정제수 대신 수분 장벽을 강화하고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녹차수를 첨가했습니다. 방부제, 에탄올, 향료를 무첨가 한 천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에 순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묽지 않은 유백색의 크림 타입으로 자외선 차단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도 함께 차단해 줍니다. 천연을 좋아하거나 피부가 예민한 경우 사용하기 좋습니다.
여섯째, 건성피부와 지복합 피부
SPF50+의 민감, 알레르기 테스트를 완료한 자외선 차단제로 예민한 피부의 사람들에게도 적합합니다. 백색에서 살짝 노란기가 도는 크림제형으로 끈적임 없는 마무리감이 돋보입니다. 노화 광선까지 빈틈없이 차단하고 촉촉한 타입과 산뜻한 타입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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