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주는 모발이 자외선이나 다양한 원인으로 푸석해진 손상모가 되면 헤어 관리를 꼭 해주어야 합니다. 상해버린 헤어를 관리하지 않으면 끊어지는 머리가 더 심해집니다. 모발 자체가 건강하지 못하고 지저분하다면 올바른 헤어케어 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관리를 위해 샵이나 클리닉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비용적인 문제로 고민될 수 있는데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몇 가지만 실천하면 모발을 깔끔하고 이미지를 좋아 보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손상 모발 관리하는 헤어케어 방법
첫째, 샴푸, 트리트먼트, 린스의 역할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모발을 관리하기 위해서 샴푸, 트리트먼트, 린스의 역할을 제대로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샴푸의 역할은 클렌징으로 두피에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두피도 피부이기 때문에 클렌징을 잘해줘야 합니다. 트리트먼트의 역할은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 입니다. 도포하고 헹궈내는 타입과 헹궈내지 않는 타입 등 사용방법에 차이가 있어 사용 설명서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린스는 모발 표면을 코팅해 모발에 흡수된 영양성분을 지키고 정전기를 방지하며 유연성과 광택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두피에 닿지 않게 신경 써야 하며 주성분이 실리콘이기 때문에 손상이 심한 모발 끝을 위주로 사용 후 잘 헹궈줍니다.
둘째, 샴푸 후 헤어제품을 사용 할 때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주로 영양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헹궈내는 타입과 헹궈내지 않는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헹궈내는 타입은 따로 두피에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제외하면 모두 두피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사용 후 충분히 헹궈내지 않으면 가려움증, 두피염, 탈모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잘 헹궈내야 합니다. 두피뿐만 아니라 헤어라인이나 이마 등의 얼굴에도 노출될 수 있어서 헹궈지지 않은 헤어 제품이 남을 경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커트
커트는 스타일을 좋게 하고 손상된 모발을 잘라내어 헤어케어를 도와줍니다. 손상이 심한 모발은 끝을 조금씩 잘라내면서 관리하면 길이와 스타일,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 파마와 염색은 동시에 하지 않습니다.
파마와 염색은 동시에 할 경우 모발도 상하면서 두피에 자극까지 심해 한 가지 시술을 받은 다음 최소 일주일 이상 지난 후 다음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을 먼저 할 경우 파마를 하는 과정에서 색이 빠져버릴 수 있어 파마를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케어를 같이 하는 경우 동시에 시술이 가능할 수 있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빗질을 자주 합니다.
가벼운 빗질을 자주 하면 두피에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줍니다. 모발 성장에도 도움이 되며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바른 방법으로 빗질을 자주 해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지나친 빗질을 하면 두피에 자극을 심하게 주어 좋지 않고 정전기를 발생시켜 먼지를 붙게 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여섯째, 샴푸 성분을 확인하고 선택합니다.
샴푸를 잘못 선택할 경우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좋은 향, 제품 모델보다 성분을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의 모발에 특이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기능이 있는 샴푸를 선택합니다.
일곱째, 노푸는 두피와 모발에 도움외 된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노푸란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클렌징하는 것입니다. 노푸의 이론은 현재 의학적으로 두피와 모발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으며 트러블이나 가려움증, 머리 빠짐 등의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덟째, 관리를 꾸준히 합니다.
두피와 모발도 꾸준한 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건강한 두피가 건강한 모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푸석하고 숱이 없는 모발은 고민거리이며 남성도 모발 건강 및 탈모를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집에서 하는 헤어 관리
첫째, 트리트먼트는 세숫대야를 이용합니다.
대야에 물을 받아서 관리해주는 방법으로 트리트먼트를 할 때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보다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머리를 전체적으로 담가 준 뒤 씻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평상시 사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물기 있는 머리에 트리트먼트를 머리 전체에 발라준 뒤 대야를 받쳐둔 상태에서 샤워기를 이용해 트리트먼트를 씻어줍니다. 대야에 모여진 물에 다시 한번 머리를 담가주면서 씻어내주면 평소와는 다르게 머릿결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에 녹아있는 트리트먼트에 다시 한번 담가 줌으로써 영양 성분이 꼼꼼하게 머리카락으로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트리트먼트를 샴푸보다 먼저 사용합니다.
샴푸 전에 트리트먼트를 먼저 사용하여 케어해주면 손상된 머리카락의 보수 효과가 높아집니다. 트리트먼트를 샴푸 하기 전에 바르면 샴푸와 린스를 할 때 수분 대신 트리트먼트 성분이 흡수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트리트먼트를 먼저 사용하면 지금까지 샴푸와 린스 때 흡수시켰던 수분대신 트리트먼트 성분을 제대로 침투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셀프 오일 마사지를 합니다.
두피에 영양을 주고 모공 클렌징을 해주는 오일 마사지로 케어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오일은 호호바 오일이나 동백 오일, 두피 마사지 전용 오일로 집에서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습니다. 마른 두피에 오일을 뿌린 뒤 손가락으로 살짝 지압을 주며 마사지합니다. 두피의 피지가 기름에 녹아드는 듯한 느낌으로 손가락으로 눌러줍니다. 마사지 후에는 스팀타월로 감싸주고 10분 정도 지난 뒤 헹구어 줍니다. 스팀타월은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로 30초 정도 돌려 뜨거운 수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샴푸는 2회 정도 깨끗하게 닦아내고 일주일에 1회만 해도 충분합니다.
셀프 헤어케어 방법
첫째, 샴푸 방법
두피를 충분히 헹군 뒤 손에 샴푸를 적당량 덜어냅니다. 1/2은 정수리 부분에 나머지 1/2은 양손에 나눠 반은 머리 양 옆, 반은 머리 아래쪽에 꼼꼼히 발라 주고 머리 전체에 거품이 풍성하게 나도록 문질러 줍니다. 머리카락이 길어 늘어지는 경우 남은 거품으로 쓸어내는 정도로 세정해줍니다. 샴푸를 잘 헹궈낸 뒤 물기를 짠 다음 트리트먼트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반반 나눠 바른 후 윗머리부터 한 가닥씩 쓸어내리듯 발라줍니다.
둘째, 머리 말리는 방법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 줍니다. 두피는 마사지 하듯이 물기를 털어내고 아랫부분은 떨어지는 물기만 제거하는 정도로 수건으로 두드려줍니다. 젖은 상태에서 최대한 굵은 브러시를 이용해 빗어 주는데 손상모의 경우 빗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아래부터 조금씩 빗어 올라갑니다. 이후 드라이기를 이용해 정수리는 털면서 말려주고 두피는 머리카락을 뒤집어주면서 두피 안으로 바람을 넣어줍니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말려주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머리카락을 빗질하듯이 쓸어가면서 말립니다. 머리 끝 부분은 냉풍으로 마무리해야 머릿결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셋째, 트리트먼트와 오일 스프레이
집에서 사용하는 트리트먼트와 오일과 스프레이 통을 준비합니다. 스프레이 통에 트리트먼트와 오일을 적당량 넣어주고 잘 섞일 수 있도록 물을 넣은 다음 흔들어줍니다. 스프레이를 머리카락에 뿌려준 뒤 헤어캡을 쓴 상태에서 20분 정도 둔 후 머리를 헹궈줍니다.
넷째, 마요네즈와 계란 헤어팩
마요네즈와 계란, 트리트먼트, 오일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마요네즈와 계란만 넣어도 헤어팩이 되지만 냄새가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트리트먼트와 오일을 넣어 줍니다. 섞은 재료를 모발에 발라주는데 헤어팩이 두피에 닿을 경우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헤어팩을 바른 뒤 수건으로 감싸고 30분 후에 헹궈줍니다. 뜨거운 물로 헹구면 모발에 남아 있는 계란이 익을 수 있어 찬물로 헹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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